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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이버장터, 불황 속 대박
입력2011-07-19 12:33:51
수정
2011.07.19 12:33:51
윤종열 기자
경기 불황 속에서도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농축수산물 전문 쇼핑몰‘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의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6월 경기사이버장터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59억3,2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문자수도 크게 늘어 이 기간 동안 72만1,600여명이 다녀갔으며, 신규 가입자도 3,161명에 달했다.
경기불황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도입한 공동구매와 다양한 기획전, 타 상품 연계 이벤트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경기미, 토마토 등 공공구매 특가전을 비롯해 여름 별미 기획전, 명품한우 할인 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품질 경기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지난해 9% 성장한 118억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8,500여명의 신규가입자와 123만명의 연 방문자를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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