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3세대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양가 부모님 모두 좋은 분들이지만 개인적인 삶도 중요한데 같이 살고 싶지는 않다. 이런 구시대적 발상으로 접근한다면 오히려 젊은이들이 결혼 자체를 기피하게 될 것(new***)" "3대가 같이 살면 저출산과 양육이 해결되는 건 옛날에나 가능했던 이야기(brtn***)" 등 현실성이 떨어진 제안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 갑질하는 교수, 구조적 대책이 절실하다
단지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년간 방망이로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다 구속된 경기도 모대학 A(52) 교수에 대해 해당 학교가 파면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지난 16일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파면으로 끝날 일이 결코 아니다. 학계에서 영구 퇴출시키고 강력한 형사처벌도 필요하다(sap***)" "갑질하는 교수가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논문 지도교수의 횡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구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kuar***)" 등 분노의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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