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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꽃남' 아베 츠요시, 결혼 사실 뒤늦게 밝혀…


일본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중 한명으로 출연했던 일본 배우 아베 츠요시(27ㆍ사진)가 중국 여배우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일본 언론들은 아베 츠요시의 소속사의 말을 인용, “아베 츠요시가 두 살 연상의 중국 배우 사가(史可ㆍ29)와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6년 여름 중국-대만 합작 영화 ‘불완전 연인’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났고 2년 반 가량의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뒤 결혼에 골인했다. 중국 흑룡강성 출신으로 중국-일본 혼혈인 것으로 알려진 아베 츠요시는 9살 때 일본으로 귀화했으며 ‘이진동’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대만에서도 활동해왔다. 일본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한국판 ‘송우빈’인 아키라 역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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