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평균 일자리 19만8천개↑ 예상…2005년 이후 최대
미국의 내년도 일자리 수가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경제전문가들을 조사해 30일 보도했다.
WSJ은 전문가들이 내년도 일자리 증가 폭을 월 평균 19만 8,000개로 추정했다고 밝혔다.이는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WSJ는 이런 속도라면 내년 7월 전에 미국 고용 상황이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제프리앤드컴퍼니의 워드 맥커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와 기업들이 경기 침체기와 둔화기에 미뤄뒀던 세탁기와 자동차, 비행기 등을 사고 있다”면서 “억눌렸다 풀린 수요가 내년에 제조업과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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