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인 금강주택이 4년 만에 수도권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금강주택은 이달 중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39블록에 짓는 '금강 펜테리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 업체가 지난 2010년 판교신도시 이후 4년 만에 수도권에서 처음 내놓는 신규 분양이다.
아파트는 15층 13개동 82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 6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A39블록은 리베라CC와 가깝고 28만㎡의 중앙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주변에는 문화디자인밸리, 의료시설용지가 자리 잡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동탄분기점이 가깝고 인근에 서울 강남을 20분 이내에 오갈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각 가구는 판상형 구조로 4.5베이 평면을 도입해 통풍·채광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각 가구에는 4.29㎡의 전용 창고를 제공하며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알파룸·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2만6,000㎡의 초대형 공원도 조성되며 입주민 전용 텃밭도 제공된다. 도서관·독서실·보육시설·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유아수영장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189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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