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진은 지난해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NCCK-UMC의 ‘한반도 평화콘퍼런스’의 후속작업으로 기획됐다. UMC(미연합감리교회)는 최근 NCCK에 참여를 요청하고, 워싱턴D.C에서 열린 ‘에큐메니컬 행동의 날(Ecumenical Advocacy Day)’에 참석한 미국의 여러 개신교단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7월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정대로면 오는 7월 25~26일 행사(워싱턴 D.C 평화행진)가 진행되며, 평화대행진과 기도회는 26일 오전 진행된다. UMC 측은 회의장에서 백악관까지 약 1.2㎞를 행진한 뒤, 백악관 앞에서 기도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25일에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WCC 부산총회의 ‘한반도 평화선언문’에 대한 후속작업 성격의 회의를 진행하며, 일부 회의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NCCK는 UMC를 비롯하여 미국 내 교단과 함께 10년간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액션 플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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