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대통령, 부산 수해 현장 찾아 대책 지시…민생 행보

박대통령, 부산 수해 현장 찾아 대책 지시…민생 행보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 일대를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세월호 특별법 대치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한 것은 여야 정쟁에 개입하지 않고 민생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오규석 기장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예상을 뛰어넘는 집중호우였지만 사전방재대책은 문제가 없었는지 피해원인과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달라”면서 “기후변화를 감안한 새로운 도시방재시스템의 재설계를 비롯해 근본적인 방재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21일에도 경북 영천에서 저수지가 무너져 큰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는 만큼 전국의 노후 저수지를 일제히 점검ㆍ보강해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긴급생활구호물품 지급, 집안정리와 도배 등을 최대한 지원해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집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정부와 부산시는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특별교부세 등 긴급복구비도 충분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부산 북구 구포3동의 경로당 붕괴지역과 화명 2동 대천천 범람지역 일대를 헬기로 돌아보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도 주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