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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국내 출시를 앞둔 파일럿과 오딧세이의 제원을 5일 공개하고 이달 말까지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1994년 출시돼 현재 4세대 모델인 오딧세이는 혼다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3.5L VCM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253마력과 최대토크 35.0kg·m의 성능을 낸다. 정속 주행이나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3기통 또는 4기통으로 작동해 연료 소모를 줄이고, 높은 출력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때는 6기통 엔진이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VCM)을 통해 고출력과 고연비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자동으로 개폐되는 2열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통해 승하차 및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파일럿은 파워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오딧세이와 같은 3.5L VCM 엔진이 장착돼 최고 257마력의 출력과 최대 35.4 kgㆍm의 토크를 발휘한다.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와 파일럿의 예약판매와 동시에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5년 또는 10만km 무상점검 서비스와 엔진오일 등의 소모성 부품 교환이 가능한 무상수리 쿠폰을 제공한다. 재 구매고객에게는 특별 할인혜택을 실시하고, 출시 후 1년 이내 사고로 차량 손상이 발생하면 신차로 교환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혼다 공식 딜러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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