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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속가능한 복지 TF’ 구성…복지 증세 논의할까

한나라당은 18일 민주당의 무상복지 공세에 적극 대처하고 합리적 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내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주 1회 정례회의를 기본으로 수시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 복지 TF’의 단장은 심 정책위의장, 부단장은 장윤석 정책위부의장으로 하고, 개별 TF로 ▦의료 신상진 ▦보육 김금래 ▦대학등록금ㆍ학교급식 임해규 ▦복지ㆍ재정ㆍ금융 나성린 의원이 맡았다. 오는 18일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민주당‘무상 복지 시리즈’의 허점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나라당도 ‘70% 복지’를 주장하는 만큼 복지 확대 추세를 뒷받침할 재원 방안 마련을 논의할 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TF내부에서 증세나 일부 기호품 인상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정책위의장은 또 “엄동설한에 구제역 방역현장에서 고생하는 수의사들이 과도한 업무와 살처분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서“국가를 위해 생업을 접고 헌신하는 이들에게 지방자치단체가 적절히 보상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별로 이들에게 교통비와 식비를 주는 데도 있고 안주는 데도 있다. 100% 자원봉사 명목으로 동원령을 발동한 자자체는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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