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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서울)는 가군 657명과 나군 603명 등 총 1260명을 선발한다. 단 가군 일반전형 중 인문계열ㆍ자연계열ㆍ영화영상학과ㆍ연극학부(이론)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40%와 학생부 20%, 실기 40%를 합산해 반영한다. 특별전형을 통해서는 농어촌ㆍ특성화(전문계)고교출신자ㆍ특수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인문계열ㆍ자연계열ㆍ영화영상학과)은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수능성적우수자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해 반영한다.
수능 반영영역과 비율을 보면 인문계열은 언어 30%와 수리(가ㆍ나 중 택1) 20%, 외국어 35%, 탐구(사회ㆍ과학 중 택1, 제2외국어ㆍ한문은 대체반영)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자연계열1은 언어 10%와 수리가 35%, 외국어 35%, 과학탐구 20%, 자연계열2는 언어 10%와 수리(가ㆍ나 중 택1) 35%, 외국어 35%, 과학탐구 20%의 비중이다. 자연계열3은 언어 10%와 수리(가ㆍ나 중 택1) 35%, 외국어 35%, 탐구(사회ㆍ과학 중 택1, 제2외국어ㆍ한문은 대체반영) 20%를 반영한다. 이 중 자연계열2와 자연계열3은 수리 가 응시자에게 가중치가 부여된다.
동국대 정시는 가군과 나군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비슷한 인원을 모집하며, 나군에서 학생부의 변별력과 영향력이 아주 작기 때문에 각 군별 동일 모집단위의 최종합격자의 수능성적 대는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고진호(사진) 입학처장은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자연계열은 수리와 외국어의 표준점수가 높은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부 전형방법은 반영 교과별 석차등급이 가장 높은 과목을 3과목씩 선택해 성적을 산출한다. 정시 가군 연극학부(실기)는 국어와 영어교과의 성적을 적용한다. 정시 나군의 경우 인문계열의 영화영상학과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를 자연계열은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을,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ㆍ미술학부)과 국어국문ㆍ문예창작학부는 국어ㆍ영어를 반영한다.
동국대는 2013학년도에 융합에너지ㆍ나노소재공학과를 신설했다. 융합에너지ㆍ나노소재공학과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친환경ㆍ고효율 에너지 개발을 위해 융합형 신소재를 연구ㆍ개발하는 학과다. 정원은 40명으로 수시모집에서 17명을 선발했으며, 정시모집을 통해 23명을 선발한다.
동국대는 이공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산 바이오캠퍼스에 지난해 약학관ㆍ산학협력관ㆍ종합강의동을 완공했고 올해 2월에는 서울캠퍼스에 신공학관과 750명 규모의 대형 기숙사를 잇달아 완공했다. 바이오 및 정보기술(IT), 나노과학 등 이공계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3배 이상 확장했다.
원서접수는 21일부터 26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입학상담은 02-2260-3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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