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2,664개 건설사를 60점 이상의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95점 이상의 최상위 점수를 받은 업체는 대기업 11개사와 중소기업 136개사로 이 중 삼성물산과 금호산업·금성백조주택은 최고점을 받았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제도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종합·전문 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협력실적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상호협력 우수업체를 발굴해 건설업계의 상생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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