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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자족용지 1,508㎡로 3배 늘어나

■토지이용계획은<br>주거용지는 1008㎡로 14% 줄어… 용적률 등 일부 상향조정될듯


SetSectionName(); [세종시 수정안] 자족용지 1,508㎡로 3배 늘어나 ■토지이용계획은주거용지는 1008㎡로 35% 줄어… 용적률 등 일부 상향조정될듯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종시 개발계획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ㆍ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전면 수정됨에 따라 토지이용계획도 자족용지가 크게 늘어나는 등 기존과 달라지게 됐다. 당초 계획이 행정타운과 아파트 위주였다면 수정안은 기업과 대학ㆍ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밝힌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기업과 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자족용지는 기존 486만㎡(6.7%)에서 1,508만㎡(20.7%)로 3배가 늘어났다. 총 25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에 따라 고용인구 1인당 약 60㎡ 수준의 자족용지를 반영했다. 세종시 원안의 경우 상업ㆍ업무용지를 포함한 자족용지 기능이 베드타운인 수도권 신도시보다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화성동탄1의 자족용지는 13.8%, 충주기업도시는 19.8%, 아산테크노벨리는 47.7%에 달한다. 반면 주거용지는 1,533만㎡(21%)에서 1,008만㎡(13.8%)로 줄어들었다. 주거용지가 크게 줄어들면서 공원ㆍ녹지시설도 3,859만㎡(52.9%)에서 3,675만㎡(50.4%)로, 도로ㆍ학교 등 공공시설은 1,413만㎡(19.4%)에서 1,100만㎡(15.1%)로 축소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도시 자족성 확보를 위해 주거용지를 축소하고 활용 가능한 녹지는 과학ㆍ기업ㆍ대학 등의 입지를 위한 자족용지로 활용하도록 했다"며 "교육ㆍ과학ㆍ경제ㆍ녹색ㆍ글로벌 등 5개 신성장 기능을 도시 개발축에 따라 연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수정안에 따라 새로 조성되는 중심 상업ㆍ업무ㆍ문화지역은 당초에는 주거지역이었던 만큼 이곳 일대에 계획됐던 주택단지는 사라지게 됐다. 주거용지가 줄면서 용적률 등은 일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정안은 또 산업ㆍ대학ㆍ연구 기능이 보강됨에 따라 시기를 앞당긴 압축적인 개발을 대안으로 내놨다. 당초 세종시 도시조성은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를 2020년까지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앙공원(280만㎡)을 금강시범지구와 연계해 문화ㆍ휴양ㆍ레저 등이 복합된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녹색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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