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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첫 수출
입력2011-12-16 10:30:37
수정
2011.12.16 10:30:37
박희윤 기자
원자력 종주국 미국 원자력발전소에 사용하는 첫 사례
원자력연료 설계ㆍ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16일 국산화에 성공한 원자력연료 핵심부품인 지르코늄합금 피복관(연료봉)을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에 첫 수출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기술전수국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3년간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5만개(2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며 이날 올해 인도분 1만5,000개를 첫 번째로 출하했다.
지르코늄합금 피복관은 핵연료 부품 재료비의 7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한전원자력연료가 피복관 제조 및 성능평가 기술을 국산화하고 2009년부터 연간 30만개의 피복관을 생산해 국내 원자력발전소 소요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수출 성사를 위해 2009년 2월부터 생산장비, 시스템, 인력 등 제조공정 전반에 대해 검증을 받아 지난해 12월 미국 웨스팅하우스로부터 공급업체 자격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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