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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는 민주주의 파괴하는 범죄"

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공동 성명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는 프랑스 시사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를 ‘야만적 폭력 행위이자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12일 규탄했다.

이들 협회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테러사건 이후 전 세계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표현의 자유 옹호와 반테러 시위에 강력한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과 언론인을 상대로 한 테러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인류가 피땀 흘려 지켜온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테러의 희생자들과 그동안 언론자유를 지키려다 희생당한 언론인들을 애도하고 명복을 빌면서 반인륜적인 테러에 맞서 언론자유의 가치를 함께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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