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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축제로 이어진 건축문화대상

성남 판교 산운마을 7단지 입주민 건축주 이지송 LH 사장에 감사패 전달


27일 열린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성남 판교신도시 산운마을 7단지 주민들의 '마을 축제'로도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판교의 고급 테라스 하우스 성남 판교 산운마을 7단지는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다. 이날 이 단지 주민들은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오후7시부터 건축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과 함께 마을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작은 음악회와 파티를 준비했으며 LH에서는 풍물패의 풍물놀이로 수상을 자축했다. 특히 이날 입주자들은 산운마을 7단지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이지송(사진) LH 사장에게 감사패를 손수 제작해 전하는 등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진희 입주자 대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단지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건축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도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건축문화대상 심사과정에서 산운마을 7단지는 산비탈에 집을 얹혀 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설계와 시공으로 도시와 자연 생활이 함께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지 내부에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를 위한 공간과 단지 사이사이 작은 마당을 중심으로 하는 사적 공간이 적절하게 조화돼 입주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사장은 "공동주택 하면 재테크나 투기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연상되는 것이 아니라 산운마을 7단지처럼 '발전적인 공동체 문화'가 연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LH가 작은 기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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