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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共 직항로 열렸다

주 15회 여객공급 합의

오는 2010년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해양부는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ㆍ남아공 항공회담에서 남아공과 주 15회 여객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케냐 나이로비를 중간 경유해 남아공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화물의 경우 항공자유화에 합의해 무제한 취항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남아공을 가려면 아시아나항공이 코드셰어한 남아공항공을 타고 홍콩을 경유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까지 가야만했다. 남아공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내년에 인천~요하네스버그 직항 또는 인천~나이로비~요하네스버그 노선을 개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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