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연근무제 실효성 낮다" 시행사업체 12% 불과
입력2010-11-04 17:20:49
수정
2010.11.04 17:20:49
현대경제硏 직장인등 조사
현대경제연구원은 유연근무제와 관련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실효성이 매우 낮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유연근무제란 재택ㆍ원격 근무제 등 근무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긴 노동시간과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로 공공부문부터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연구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직장인 542명 및 124개 사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사업체는 16개(12.9%)에 그쳤다. 자신의 직장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직장인도 6.6%에 불과했다.
직장인의 76.1%가 유연근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인사담당자는 35.2%만 도입 필요성을 인정했다. 도입 방식으로는 직장인 응답자가 정부의 재정지원과 법제화를 선호했지만 인사담당자는 기업의 자율적인 도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