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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달러화 중요성 인식”강조
입력2011-01-11 08:52:29
수정
2011.01.11 08:52:29
신경립 기자
10일 오바마와 정상회담서 강조
올해 주요20개국(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미국 달러화가 세계 넘버 원 통화로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사르코지 대통령은 미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달러화의 역할이 국제시장과 투자자들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전했다.
특히 올 11월 열리는 G20 회의에서 달러화 중심의 통화체제 개편을 논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제 통화체제를 바꾸기 위한 자신의 제안을 얘기하면서도, 달러화 가치를 감소시키는 어떤 조치도 압박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세계경제에는 여전히 성장 전망을 억제하는 많은 불균형이 존재한다”면서 무역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양국의 적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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