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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박3일 일정 중국 기자단 한국 초청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기자단을 한국에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가 해외기자단을 본사로 초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청년보·자동차산경망·기차지자 등 중국 유력 매체 기자 20여명은 이유일 쌍용차 사장과의 간담회, 평택공장 라인 투어, 시승 행사 등을 통해 쌍용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국 기자단은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현지 판매 차량들을 직접 시승한 뒤 “상품성 개선 모델들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1년부터 베이징 모터쇼, 상하이 모터쇼, 광저우 모터쇼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꾸준히 중국에 선보여 왔다.



또 지난 8월 국내에 출시한 뉴 코란도 C가 9월 중국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판매량이 증가해 신차가 선보일 2015년에는 3만대까지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장은 “이번 중국 기자단 초청행사는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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