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산학협력단과 대학동아리 대표, 홍성전통시장 대표는 18일 홍성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대학동아리 재능기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운대 대학동아리인 공연봉사연구단 ‘놀이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홍성전통시장에서 5일마다 정기적으로 뮤지컬 갈라쇼, 무용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대학동아리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참여는 충남도가 도내 문화예술 관련대학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고령화지역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시작됐다.
충남도는 올해 우선 시범사업으로 전통시장 1개소, 고령화지역 2개소 등 3개 지역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가 지난 1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대학의 문화예술 관련학과는 음악과 등 47개 학과에 달하고 있고 동아리수는 12개 대학에 음악, 무용, 디자인 등 분야에 132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덕 충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대학동아리의 정기적 문화공연이 시장 방문객 증대는 물론 외래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달중 예산군 광시면 고령화지역 2개소와도 재능기부 활동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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