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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오르며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타임지는 매년 5개 분야에서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를 묻고 있으며 비는 영화감독 리안, 배우 조지 클루니, 장쯔이, 가수 대디 양키, 작가 조앤 롤링 등과 함께 ‘예술가와 연예인’ 분야 후보에 올랐다. 19일 타임 웹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에서 비는 34%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안 감독에 이어 32%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대디 양키, 장쯔이가 뒤를 이었다. 이 투표는 지금까지 올해의 영웅과 우상, 리더와 개혁가, 건설자와 거물 등에 대해 1주일간 진행했으며 다음주 ‘올해의 과학자와 사상가’ 부문 설문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영웅’ 부문에는 한국계 골프선수 미셸 위가 올라 있다. 투표 결과는 다음달 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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