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코리아 세일즈와 창조경제 협력이 순방 키워드인 만큼 대통령의 패션과 외국어를 구사하는 기회가 아니라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둬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올 때 꼭 ‘소통의 국정운영’이라는 선물을 국민에게 가져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 “새누리당이 대통령 부재 중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공식적으로 처리하려 한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대통령 부재시 발생해온 전격적 정치 사건들이 이번에는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문제가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임을 상기시키며 “핵심적 대선 공약을 파기하려 한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께 사과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이고 순서”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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