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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연비 향상 능동형 캘리퍼 세계 첫 독자 개발

만도는 연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브레이크 제품인 능동형 캘리퍼(ARC)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차량에 장착된 캘리퍼 브레이크는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패드가 바퀴와 연결된 디스크를 잡아줘 차를 멈추게 한 후 다시 출발할 때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에서 바로 떨어지지 않아 연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ARC는 어떠한 차량이나 주행조건과 상관없이 브레이크를 밟은 후 차량이 출발할 때 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 사이를 벌어지게 해 항상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연비 향상을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만도의 한 관계자는 "차량 운행 중 브레이크에 의해 발생하는 연료 손실을 거의 '제로' 상태에 가깝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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