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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濠 "자녀 운동시키면 부모에 세금공제 혜택"
입력2007-03-20 17:43:11
수정
2007.03.20 17:43:11
호주에서는 어린이 비만이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면서 자녀들에게 운동을 시키는 부모들에게 세금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한 스포츠 권장단체가 제시한 이 방안을 정부 여당은 물론 야당도 모두 큰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금 공제 혜택은 1년에 75달러 이상으로 각종 스포츠 단체 가입비, 장비와 운동복 구입, 교통비 지원 등의 명목으로 주어지며 이렇게 되면 정부는 연간 1억1,300만 달러의 세원이 줄어들게 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 어린이들 가운데 20% 정도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이들 중 대부분은 어른이 됐을 때도 역시 과체중이나 비만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정부의 보건비용 부담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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