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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순천만 1호 국가정원 지정기념 행사 열어

이중근(왼쪽 네 번째) 부영그룹 회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한 대형 비빔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영그룹

재경순천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4일 서울광장에서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 축하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는 전남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전야제다.

이날 행사는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 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사진전과 푸른 음악회 등으로 구성됐다. 순천만 갈대차·갈대커피 시음 행사와 바디 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이 회장을 비롯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만 정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공정원으로 총 111만 2,000㎡ 면적에 567종 413만 송이의 꽃이 심어져 있다. 전세계 곳곳에 위치한 특색 있는 정원의 모습을 담은 58개의 테마정원도 있다. 이런 특색으로 인해 지난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엔 총 4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원회장을 맡아온 이 회장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정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까지 창조해낸 성과를 인정받아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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