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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우리는 배신당했다”… 그리스 긴축반대 폭력시위

1만5,000명 반정부시위… “협상 공정하지 않다”

시민들 분노 “우리정부는 배신자들의 정부”

개혁법안 300명중 228명 찬성… 전 재무장관등 반대

현지시간으로 15일 그리스 아테네 의회 앞에서 ‘긴축반대’를 외치며 3차 구제금융 협상 관련 개혁법안의 의회 표결에 항의하는 등 격렬한 폭력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날 의회앞 신타그마 광장에는 구제금융 개혁법안의 의회 표결에 반대하는 시민 1만5,000여 명이 운집해 반정부 시위를 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는 배신당했다”는 구호를 외치며 “구제금융 협상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시위대에 맞서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치프라스 총리가 더 끔찍한 조건에 사인했다”며 “우리 정부는 배신자들의 정부”라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앞서 유로존 국가들과 860억 유로의 3차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강력한 개혁조치를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관련법안은 표결에서 전체 의원 300명 중 찬성 228명, 반대 64명으로 통과된 가운데 급진좌파연합의 강경파 의원들과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재무장관 등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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