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서울 강남역 엠스테이지 광장에 미디어 조형물인 ‘브릴리언트 큐브(사진)’를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큐브는 최근 문화계에서 새롭게 주목 받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임을 중시하는 예술작품)를 활용한 조형물이다.
브릴리언트 큐브는 가로·세로 각 6m, 높이 5m의 외부 조형물과 가로·세로 각 4m, 높이 3m의 내부 LED 폴(Pole)로 구성되어 있으며, LED 모듈을 장착한 총 576개의 폴이 상하로 직선운동을 하면서 3차원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브릴리언트 큐브는 오는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현대차는 문화 콘서트,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릴리언트 큐브는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새롭게 각광 받는 키네틱 아트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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