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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누리꾼 활동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2월5일… 2월12일… 12월21일…

美 포춘 10개 날짜 꼽아

미국 경제지 포춘이 21일 내년에 누리꾼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 개 날짜를 꼽았다. 포춘이 가장 먼저 꼽은 날은 2월5일이다. 이날에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린다. 미국에서 슈퍼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의 4대 메이저 스포츠인 미식축구ㆍ야구ㆍ농구ㆍ아이스하키 중에서 미식축구의 인기는 단연 최고다. 슈퍼선데이로 불리는 슈퍼볼 결승전은 매년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나 2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 다음은 2월12일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다. 내년에 84회째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영화팬들을 들끓게 하는 빅이벤트다. 내년에 미국대통령 선거의 판세를 사실상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3월6일에도 누리꾼의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미 전역 10여개주에서 한꺼번에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리며 그 중요성을 감안해 '슈퍼 화요일'로 불린다. 이외에 영국의 윌리엄 윈저 왕자와 캐서린 왕세손빈의 결혼 1주년, 런던올림픽 개막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될 날로 꼽혔으며 마지막으로 포춘은 마야인이 사용한 달력인 마야력에 기록된 지구종말의 날인 12월21일에도 누리꾼의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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