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학생 10명 중 6∼7명 자유학기제 몰라"

중학생 10명 중 6∼7명이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행된다면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80%에 달했다.

중학생 학원브랜드인 비상아이비츠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 중학생 1천7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자유학기제에 대해 '전혀 모른다'(42%) 혹은 '명칭은 들어봤지만 내용은 모른다'(23%)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로탐색 등 자유학기제 시행 취지를 제대로 아는 학생은 16%에 불과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면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79%를 차지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고교 진학 전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고, '한 학기라도 시험에서 해방되면 꿈을 고민할 여유가 생겨서'(27%), '동아리나 체험활동이 입시 및 자기소개서에 도움이 돌 것 같아서'(16%),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수업시간이 늘어나서'(8%)가 뒤를 이었다.



반면, 반대하는 학생은 '교과수업도 받고 체험활동까지 하려면 너무 바쁘고 힘들기 때문에'(28%), '시험을 안 보면 학업 수준이 많이 떨어질까 봐 걱정돼서'(24%), '한 학기만으로는 진로탐색이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2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자유학기제에 반대하는 비율은 1학년 18%, 2학년 21%, 3학년 25% 등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가장 많은 40%가 '예술·체육'을 꼽았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