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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경관거점 12곳 수변생태공간으로 조성
입력2010-09-13 16:43:18
수정
2010.09.13 16:43:18
낙동강살리기사업에 따라 낙동강 경관거점 12곳(12경)이 지역별로 특화된 수변생태공간으로 바뀐다.
국토해양부와 경북도는 13일 오후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낙동강 수변 생태공간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낙동강살리기 하도정비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풍부한 수자원 및 보 시설물을 지역의 특색 있는 경관자원과 연계해 수변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경북도는 우선 대표성과 차별성을 고려해 낙동강 경관 12곳을 정하고 이를 역사경관거점, 지역경관거점, 구조물경관거점, 순수생태거점으로 구분해 경관거점별 특화전략을 수립, 테마가 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낙동강 경관거점에는 부산의 을숙도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오봉산 임경대, 삼랑, 달성습지, 호국의 다리, 해평들, 낙동나루터,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이 포함됐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부터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역량을 수변 생태공간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낙동강 경관 12경 가운데 7곳이 경북구간인 만큼 수변 생태공간 조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방치됐던 수변공간이 문화와 감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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