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29)가 4년 만에 정규 음반인 4집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방위산업체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싸이는 그간 공연과 월드컵 응원 무대에서 활동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디지털 싱글로 월드컵 응원곡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을 발표했지만 정규 음반은 처음이다. 이달 말 발매될 4집에는 싸이 특유의 신나는 노래로 가득 차 있다는 게 소속사 야마존뮤직의 설명. 타이틀곡은 ‘연예인’으로 연인에게 ‘내가 너의 연예인이 되어줄게’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록과 댄스를 결합한 신나는 멜로디에 싸이의 히트곡인 ‘낙원’의 감성을 지닌 가사가 실렸다. 현재 녹음을 마친 싸이의 4집은 미국 뉴욕에 있는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에서 마스터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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