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15일 일본 효고현 롯코GC(파72·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2위 이지마 아카네(일본·9언더파)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완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800만엔(약 1억8,000만원).
2011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안선주는 JLPGA 투어에서 통산 16승을 쌓았다. 안선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골프를 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온다"며 "시즌 4승도 가능하면 빨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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