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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64% 상승…재정협상 타결 기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미국 정치권의 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혼조 양상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71포인트(0.64%) 오른 1만3,034.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3포인트(0.16%) 상승한 1,409.28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9포인트(0.77%) 하락한 2,973.70포인트에 머물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이 부자증세를 받아들이면 재정절벽 협상은 일주일 내에 타결될 수도 있다고 말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재계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악의로 세율을 높이자는 것이 아니고 세수를 일정부분 늘려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차입한도를 매끄럽게 늘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거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내몰고 신용등급 강등 결과까지 가져왔던 지난해와 같은 극한 대립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지도부는 오바마 대통령과 재정 절벽 타개 방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면서 대통령에게 만나서 협상할 것을 종용했다.



이날 오전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11만8,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씨티그룹은 전세계에서 1만1,000명의 직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해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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