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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이 있다는 신념이 신대륙을 발견한 것이다.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에 서쪽으로 가면 거대한 대륙이 존재할 것이라고 가정해야만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가 항해에 나섰을 리 만무하며 항해를 한다 해도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을 것이다."
원제목은 사이코사이버네틱스(psycho-cybernetics)로 '우리 삶의 길잡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실용주의, 기능주의, 인본주의 심리학 등을 융합해 '인간의 정신 심리 제어 시스템에 의한 성공 법칙'들을 제시한다.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매일 몇 시간씩 혼자 조용한 방에 앉아 눈을 감고 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이라든지 대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되는 장면, 열대 해변에서 아름다운 여인과 신혼 여행을 즐기는 장면 등을 마음 속으로 그렸다. 날마다 수년간 이런 이미지에 몰두하던 이 남자는 끝내 넌더리를 내면서 포기했다. 그리고 그는 '자기암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 모두 허튼소리라고 말하고 다녔다. 저자는 "문제는 이 남자가 한 번도 복권을 구입한 적이 없고 승진 요청을 한 적도 없으며 젊은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적도 없다는 데 있다"고 말한다.
성형외과 의사였던 저자는 수많은 미용 성형 시술과 임상을 통해 외모를 고치고 난 뒤 사람들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는 수술 후 일부는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인 인생을 사는 반면 어떤 이는 여전히 부정적인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자는 우리 내면에 각인된 불행과 실패의 자아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외모를 뜯어고치는 외과적 수술 따위가 아니라 '정신적인' 성형 수술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성과를 이 책에 담아냈다고 말한다.
저자는 성공과 행복의 자아 이미지(self-image)를 발견하라고 주문한다. 성공과 실패는 자아 이미지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또 성공 메커니즘을 가동시키라고 지적한다. 내면에는 우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으며 그것은 성공과 행복 또는 불행과 실패 등 우리가 설정한 삶의 목표에 따라 자동적으로 작동한다고 말한다.
성공과 행복은 정신적 습관인 만큼 체조하듯이 성공도 매일 연습하라고도 조언한다. 저자는 성공은 본능이며 우리 안에 장착된 본래의 자동 제어 시스템이라고 말하며 "매일 체조하면 건강해진다고 믿으면서 매일 연습하면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주는 마음의 체조는 왜 하지 않는가"라고 묻는다.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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