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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남 유대균, 울산에 있나...측근 박수경, 울산서 물품 구입 흔적 발견

울산경찰청, 거주 의심지역 대대적 수색 나서

세모그룹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과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수경이 울산에 은신 중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 박수경이 울산의 한 마트에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거주 의심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울산에서 구원파 핵심 관계자의 흔적이 발견된 점을 중시, 박씨가 유대균과 동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형사뿐 아니라 정보과 직원들을 총 동원해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은 마트뿐만 아니라 이들이 은신할 수 있는 펜션, 외딴 지역과 더불어 고급 단독 주택·아파트 등에 대해서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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