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한국 고객 수준을 맞춰나갈 계획입니다.” 마크 아이고(Mark Igoㆍ사진) 북미 닛산 부사장(인피니티 총괄)은 최근 한국기자들과 만나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오디오 등 차별화된 젊은 차로 한국 고객에게 접근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이고 부사장은 최근 닛산 인피니티가 전세계 최초로 뉴 인피이니 G35세단을 한국에 처음에 공개한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아이고 부사장은 “뉴 G35 모델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색깔을 지닌 하이퍼포먼스 차량”이라며 “한국 시장을 뉴 인피니티 G35 발표지로 선정한 것은 한국 시장의 소비자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판매 목표와 관련, “전세계적으로 5만대의 판매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낙관했다. 아이고 부사장은 특히 “한국 고객들은 럭셔리 브랜드를 수용하기 위한 시장 여건과 높은 수준의 고객들이 분포해 있다”며 “뉴 G35의 럭셔리한 감성적인 이미지가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잘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 시장에서 고객 접촉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비교시승과 티저 마케팅 등 새로운 판매기법을 적극 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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