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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앤 "패션흐름 한눈에…25~34세 여성 主타깃"

'패션앤' 6월달부터 케이블TV 론칭

티캐스트는 14일 여성을 위한 채널 '패션앤(FashionN)'이 다음 달부터 여러 케이블TV방송에 론칭된다고 밝혔다. 패션앤은 E채널(엔터테인먼트), 폭스(미국 드라마), FX(남성), 폭스라이프(시트콤)를 엄브렐러 채널로 보유한 티캐스트의 다섯번째 채널이다. 패션앤은 톱 모델 한혜진을 내세워 25~34세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 채널 이미지 광고를 제작하는 등 다른 여성 채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 군더더기 없는 알짜 정보를 1분에 전달하는 '원미닛 시리즈', 디자이너가 소개하는 테마나 유행 아이템, 최신 패션ㆍ뷰티 트렌드를 약 2분간 스피디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편집한 '패션N 트렌드' 등을 프로그램 간 자투리 시간에 편성해 트렌드에 대한 여성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와 동시 편성되는 패션뉴스 'Fnews'에서는 파리ㆍ밀라노ㆍ뉴욕ㆍ런던 등에서 펼쳐지는 디자이너들의 최신 컬렉션과 유명 모델들을 만날 수 있다. 런웨이에 오르기 전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하는 모델들의 모습과 생생한 캣워크 현장도 감상할 수 있다. 칸 영화제, 오스카 시상식, 그레미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만난 할리우드 스타들의 스타일을 미국 현지와 동시에 소개해주는 '레드카펫 파파라치' 프로그램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패션앤은 'Fashion and…'라는 채널 이름에 걸맞게 패션정보는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패션이라는 'Life is Fashion'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상위 1% 미세스 뉴욕'에서는 세련되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뉴욕 기혼여성들의 삶이, 평범한 여성을 할리우드 스타처럼 변신시켜 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스타 스타일링'에서는 제시카 알바,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유명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 노하우가 공개된다. 권용석 패션앤 국장은 "패션앤은 지금까지 여성 시청자의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제대로 충족시킨 여성 채널이 없었다는 분석을 토대로 탄생했다. 고급 패션지를 TV로 옮겨놓은 듯한 고품격 트렌드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캐스트는 패션앤에 이어 영화 채널 '스크린'과 리얼리티 르포 채널 '채널뷰'도 케이블TV방송에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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