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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9급 공무원과‘직통 소통’


“신세대 공무원다운 패기와 열정을 소신 있게 펼쳐주십시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9급 공무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맡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면 시민들도 공직자를 믿고 응원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광명시가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장과 9급 공무원들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청 구내식당에서 마련된 이날 만남은 임용 후 5년 이내의 9급 공무원들과 시장의 ‘직통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양 시장은 이날 ‘젊은 피’ 공무원들의 활력과 열정을 시 조직에 불어넣어달라고 주문했다.

양 시장은 “신세대 공무원들의 열정과 참신한 의견이 시 행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우선 이들이 시 행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시 개청 이래 31년만에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시는 9급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발언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분위기를 위해 시장 외에는 간부 공무원의 참석을 가급적 제한하고, 행사진행 역시 신규공직자와의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는 젊은 주무관이 담당케 하는 등 준비에서부터 ‘파격’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양 시장은 “바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신규공직자들의 대부분이 시민과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꼭 이번 행사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 개선되야 할 관행 등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철산4동 주민센터의 김모 주무관은 “내부 소통 역시, 외부 소통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소한 부분까지 귀를 기울이고 소통에 앞장서는 광명시의 모습이 공직자의 한명으로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재난하수과의 하모 주무관 역시 “민원을 처리하다보면 업무처리상 바꿔야할 부분이 보일 때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칫 지칠 수도 있는 신규공직자들에게 좋은 재충전의 기회도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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