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후보는 추천위원들이 작가 열 명을 먼저 추천한 뒤 국내외 미술계 인사 다섯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그 중에서 최종 세 명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김애령 예술의전당 전시프로그램 디렉터, 문영민 매사추세츠 주립대 애머스트 교수, 박찬경 작가, 우테 메타 바우어 영국왕립예술대학 학장, 기욤 데상쥐 벨기에 라베리에 아티스틱 디렉터로 구성됐다.
최종 후보 작가 3인은 에르메스 재단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공간인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전시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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