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수원중앙연구원, 원전 안전성 강화 위한 자연재해연구센터 개설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은 해일, 태풍, 호우 등 원전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에 대한 심층연구를 수행하게 될 ‘자연재해연구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연재해연구센터는 자연재해의 발생 원인 규명과 함께 재해의 크기와 규모,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연구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총 14명의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자연재해연구센터에서는 원전 부지 및 인근 지역은 물론이고, 수력발전댐 8개소 및 양수발전댐 7개소에 대한 지진관측망 총 28개소를 실시간으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지진발생 여부와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영향 감시에도 본격 착수했다. 특히 월성원전 인근에는 국내 최초로 초정밀, 최첨단의 단층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층 활동을 감시함으로써 원전의 지진 안전성을 대폭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진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지진영향을 최소화하는 면진시스템 개발 연구에도 착수, 향후 우리나라 원전이 지진활동이 활발한 외국 지역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조병옥 안전기술본부장은 “자연재해연구센터의 심층연구 작업을 빠른 시일 안에 본격화해 지진과 단층 관측, 자연재해 감시활동 강화 및 자연재해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원전과 수력발전소댐, 양수댐 등이 어떠한 자연재해가 일어나더라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