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빌 게이츠 "자선 재단의 다음 목표는 농업혁명"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이자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재단의 다음 목표로 농업혁명을 꼽았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5일(현지시간) 빌 게이츠가 '2012 연례서한'에서 "세계 인구의 15% 정도인 10억명이 농촌에서 극도로 빈곤한 상황에서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60년대와 70년대 벼와 보리, 옥수수의 다양한 종자를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식량가격을 낮출 수 있게 해준 '녹색혁명(Green Revolution)'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게이츠가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자선단체인 '빌 & 멀린다 재단'은 이미 생산성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빈농들을 지원하는데 20억 달러를 지원했지만 게이츠의 연례서한은 360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가진 세계 최대 자선재단의 향후 활동 방향을 공개적으로 설정한다는 의미가 있어 주목된다.



빌 게이츠는 이번 연례서한에서 농업혁명을 글로벌 보건이나 미국 교육보다 가장 먼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까지는 소아마비, 말라리아 등 지구촌 공공보건 문제를 항상 우선적으로 제기했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