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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발목인대 파열 대표팀 월드컵 예선 '비상'

팀 훈련 중 왼쪽 발목 인대 다쳐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구자철(21ㆍ볼프스부르크)이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17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 구단에 따르면 구자철은 팀 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쳐 인대가 파열됐다.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부상병’이 2명으로 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이청용(볼턴)이 정강이 골절로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한 데다 또 다른 주축 공격 자원인 구자철까지 몸져누운 것이다. 대표팀은 당장 다음달 2일부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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