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전직원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자부심에 상처준 것에 깊이 사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 이 회장이 입장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또 “임직원들의 과오도 다 내 책임”이라며 “이번 사태로 그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본사와 쌍림동 제일제당센터, 장충동 경영연구소 등에 이어 29일에는 이 회장의 장충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과 재계 안팎에선 이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르면 이달중, 늦어도 다음달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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