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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엔 수익형 부동산 봇물
입력2011-03-01 16:36:34
수정
2011.03.01 16:36:34
신분당선 신대역 중심 8개 상가 분양 잇따라
성수기인 봄을 맞아 분양시장이 상가∙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1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 수요자들에게 가장 주목 받는 택지지구로 꼽히고 있는 광교신도시의 수익형 부동산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광교지구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을 중심으로 광교스타천∙씨티하임∙신명프라자∙S-Tower∙드림타워 등 8개의 근린상가가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어타워 등 3개 근린상가 역시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박명환 상가정보연구소 팀장은 "대지면적 1,000㎡ 전후의 필지에 지하3층~지상9층 규모의 근린 상가 건물들이 오는 201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일제히 공사 중"이라며 "1층 기준 상가 분양가는 3.3㎡당 3,200만~3,900만원 선으로 지난해 공급한 서판교 일대 상가들보다 다소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상가용지 면적비율이 전체의 1.7%에 불과해 동탄 3.75%, 분당 3.42%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 9월 울트라건설 1,40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 2만5,000여가구에 이르는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상권을 이루는 배후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사의 한 관계자는 "광교 내 상업지구는 신대저수지 인근, 도청사 인근, 경기대 인근 등 역세권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특징"이라며 "2016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될 경우 광교 상권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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