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섹시미와 백치미 다 버렸다" 영화 '마린보이'서 조재현·김강우와 '삼각관계' 열연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섹시미도 백치미도 버렸어요. 세상일에 아무 관심 없는 듯 무심하지만 한편 의리 있는 여자로 분했죠." 영화 '마린보이'의 여주인공 박시연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마린보이'(감독 윤종석, 제작 리얼라이즈픽처스)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돈 많은 조폭 보스와 혈기 넘치는 마린보이 사이를 오가는 유리 역을 맡았다. 유리는 섹시하게 갈 수도 있고 백치미 넘치는 여자일수도 있었지만 무심한 편을 택했다. 세상일에 무심한 듯하지만 결국 의리를 지키는 여자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영화 '마린보이'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에서 도박판에서 한 번의 실수로 몸속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마린보이로 전락하는 천수(김강우)와 그의 몸을 둘러싸고 치열한 암투를 벌이는 마약 보스 강 사장(조재현)과 미스터리 여인(박시연)의 이야기를 다뤘다. 박시연이 맡은 유리는 아버지의 후배인 강 사장의 철통같은 보호 아래 자란 섹시한 여인. 아버지뻘의 강 사장이 자신을 여인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자 그에게서 벗어날 기회를 노린다. 어느 날 강 사장의 비밀 프로젝트인 마린보이로 천수가 발탁되자 그를 유혹하며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꾸민다. 박시연은 '마린보이'에 캐스팅된 과정에 대해 "시나리오를 접하자마자 유리가 되고 싶었다. 너무 재미있는 시나리오여서 내가 먼저 감독님을 찾아가 역할을 요구할 정도로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김강우와의 베드신과 목욕신 등을 통해 뛰어난 각선미와 전라 뒤태 등을 고스란히 드러낸 박시연은 "강우 씨와 찍은 러브신에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히 비쥬얼적으로 야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하룻밤을 꼬박 새워 찍고 나서 또다시 보충 촬영을 할 정도로 열심히 찍었다. 아름답고 위험한 사랑을 하는 천수와 유리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혔다. 영화 '마린보이'는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 연예기사 ◀◀◀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임창정 '불후의 명곡'서 가수 컴백 전초전 ▶ 아기 엄마 된 김희선… 딸 태명은 '잭팟'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고현정 "심은하에 밀려 2인자였다" ▶ 전지현 소속사, 휴대폰 복제 혐의 인정 ▶ 전라까지 드러낸 박시연 "정말 열심히 촬영"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인기기사 ◀◀◀ ▶ "르노삼성·GM대우·쌍용차 묶어 삼성이 맡았으면…" ▶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 "부도가 난 것도 아닌데…" 건설업체의 굴욕 ▶ 여대생들이 '포르노 사이트' 운영한다니… ▶ 대우조선 매각 무산… 한화 3,000억 공중으로? ▶ '한강변 초고층 허용' 여의도 호가 수천만원 '껑충' ▶ '한 휴대폰서 두번호' LG전자 듀얼심카드폰 출시 ▶ 잠잠하던 미래에셋 기지개 펴나 ▶ "다음 차례는 유화"… 구조조정 태풍 온다 ▶ 미국 핵무기 탑재 '무인 스텔스기' 개발할까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는 가짜" ▶ 40년 해운불황에도 STX팬오션이 살아남은 이유 ▶ 6월부터 파주~서울 전철로 출근한다 ▶ 수면위를 나는 배 '위그선' 국내 민간기술로 양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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