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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증가 기대에 상승세

국제유가가 경기회복 기대감과 난방유 수요증가 전망으로 상승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79센트(0.9%) 오른 배럴당 88.81달러에 거래됐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발표를 앞두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된 것이 유가 상승의 요인이었다. 또 유럽 등의 한파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점도 작용했다. 금값은 2월 인도분이 지난 주말 종가보다 온스당 6.9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386.1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로는 무디스가 아일랜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등 유럽 각국 신용등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프랑스가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고,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가 앞으로 6개월 내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파운드는 상승했다. 이날 낮 12시4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1.3112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0.6% 떨어지면서 지난 2일 이후 2주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유로에 대한 엔화 환율도 109.88엔으로 0.8%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25%로 0.08%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말을 앞두고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1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2.38달러로 6센트(2.6%) 상승했다. 한편 한반도 긴장 고조와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의 영향으로 금값은 2월 인도분이 지난 주말 종가보다 온스당 6.9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천386.10달러에 마감했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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