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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노코필립스 2개회사로 분사
입력2011-07-14 22:21:06
수정
2011.07.14 22:21:06
멀버 CEO 분리 작업 마치고 내년 상반기 사임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정유회사인 코노코필립스가 14일 내년 상반기까지 2개의 주식회사로 분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노코필립스는 이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인 짐 멀버가 분사를 마무리하고 나서 사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멀버 CEO는 성명에서 사업 효율화를 위해 정유 및 마케팅 분야와 석유 탐사 및 생산 분야등 회사를 두 개로 나누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분리작업이 끝나면 코노코는 석유탐사와 생산 사업만을 하는 회사가 될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코노코필립스는 직원만 2만9,600여명에 달하며 1,60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월말까지 연간수익만 2,26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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