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과 커뮤니티 시설을 한꺼번에 갖춘 2,000가구 이상의 ‘슈퍼’ 단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시설과 문화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입주민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최근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오산시지역주택조합 ‘e편한세상 오산세교’가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계획해 인근 지역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427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총 23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59㎡, 74㎡, 84㎡(A?B타입) 등 총 2,000여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일단지로는 오산시 최대규모며 1군 건설사인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슈퍼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초입부에 국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단지 중심에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북라운지센터(작은 도서관)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도 만들어진다.
‘e편한세상’의 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음에도 4베이(bay) 위주의 설계로 세대 내부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세대의 경우 알파룸 혹은 팬트리(대형 식료품 저장고)가 제공되며 자녀 방에 워크인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또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가진 오렌지 로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 로비는 아파트 입구와 지면과의 단차가 없도록 건립돼 교통약자나 유모차의 통행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엘리베이터 로비와 독립된 1층 전용홀이 만들어진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주택조합설립인가 신청일(2014년 4월 30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일한 시·군지역(서울, 경기, 인천) 내 거주한 세대주여야 한다. 거주요건을 만족할 경우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e편한세상 오산세교’는 조합설립인가도 득한 상태다.
‘e편한세상 오산세교’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239-1번지에 위치한다. (031)377-3877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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