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24ㆍ사진) 선수가 부산대에서 특강을 한다. 부산대는 강 선수를 초청, 오는 12월2일 오후3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교양강좌인 ‘21세기 효원특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강에는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선수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대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100분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21세기 효원특강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초빙하고 싶은 강연자’ 조사에서 프로야구 롯데의 선전에 힘입어 70%의 지지를 얻어 특별 강연자로 뽑혔다. 부산대가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마련하고 있는 21세기 효원특강은 지금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홍세화ㆍ김규항ㆍ구성애ㆍ박찬욱ㆍ손석희씨 등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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