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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첫 여성 참의원의장 탄생
입력2004-07-28 18:36:31
수정
2004.07.28 18:36:31
자민당 오기 추대 결정
일본에서 최초의 여성 참의원 의장이 탄생했다.
참의원 제 1당인 일본 자민당은 28일 오기 지카게(扇千景ㆍ71ㆍ사진) 전 국토교통상을 차기 일본 참의원 의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 여성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도이(土井) 다카코 전 중의원 의장에 이어 두번째지만 참의원에서 여성의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의원은 이달 30일 임시국회를 열고 오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1977년 전국구로 참의원 의원에 당선한 오기씨는 보수당 당수를 지냈으며 모리(森)내각과 고이즈미(小泉)내각에서 각각 건설상과 국토교통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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